top of page

설립배경

​사단법인 FROM 100은 한국 사회의 미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학계와 기업, 공공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세미나, 토론회 를 통하여 정책 연구와 전략 제안을 합니다.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저출산·고령화, 글로벌 경제의 가속화 등으로 우리 경제는 새로운 메가트렌드(megatrends)에 직면해 있다.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나노기술, IoT 등의 기술지진(techquake)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우리도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는 지속되는 침체 속에서 불확실성(uncertainty)과 위험(risk)이 일상화된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제4차 산업혁명’의 파고는 새로운 기회의 창출과 함께 고용구조와 급격한 변화로 큰 충격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AI와 로봇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지진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제한적이다. 반면에 기계로 대체될 인력의 규모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계는 물론 문화와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인 직업 구조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며, 이에 대비하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도 요구되고 있다.

  나아가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와 복지 수요의 급격한 증대, 경제의 정치화, 성장기반의 훼손 등으로 미래의 잠재적 불안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가파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고령화와 저출산의 사회적 현상이 과거 베이비 붐 세대의 압축 성장 경험과 맞물리면서,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세대(cohorts)간 갈등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공감대가 부족하고, 경직된 노동시장·법·제도 등으로 세대 간 갈등의 적절한 해법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글로벌화의 진전으로 미국, 유럽의 선진 경제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의 신흥 경제권에서도 한 국가의 경제적 성쇠와 정책이 다른 국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렇게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싱크 탱크의 기능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현안이 과거지향적인 경직된 규제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해결되고 있다.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전문 지식인의 역할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지식인 100인 그룹 FROM(Future, Risk, Opportunity & Movements)은 이와 같은 국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Future)의 변화를 분석하고, 위험(Risk) 요인을 파악하며, 새로운 기회(Opportunity)를 지혜롭게 창출하여, 우리 사회에 전파하는 역할(Movements)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창립한 학술 연구 모임이다. 그룹 FROM은 민간 전문 지식인들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서 ‘미래 한국의 지속적 성장과 선진화되고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관과 전략, 정책 방안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학문적 성과가 탁월한 전문 지식인 100인으로 구성될 그룹 FROM은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바람직한 정책, 제도, 규범을 제시하고, 이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미래 사회의 새로운 메가트렌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파급효과도 5-10년 이내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성장과 저고용, 저출산과 고령화 등 대내적인 현안도 지금 당장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식인 그룹 FROM100은 “지금 당장 여기서부터 출발(From Now)”하자는 뜻이기도 하며, “지식인 100인으로부터 시작하자”는 의미이기도 하다.

  FROM100은 1) 경제 산업, 2) 과학 기술, 3) 정보 미디어, 4) 교육 문화, 5) 보건 복지, 6) 거버넌스 안보 등 6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각 분야는 50대 전후의 학문적 성과가 탁월한 전문 지식인으로 각 분야 별 10-20여명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FROM100은 각 위원들이 우리 사회의 Opinion Lead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 플랫폼 역할을 한다.

설립배경
bottom of page